‘용감한 가족’이 타국 생활에 푹 빠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용감한 가족’에서는 연예인 가족 6인방이 현지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진 모습들로 눈길을 모았다.
상하수도 개념이 없는 톤레사프 호숫물을 꺼림칙하게 여겼던 그들이 어느덧 거침없이 자진 입수를 할 만큼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게 된 것.
낯선 환경에 모든 것이 멘붕의 연속이었던 첫 날과 달리 가족들의 일상은 현지의 삶 그대로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무엇보다 심혜진, 최정원은 이웃 주민들의 일을 돕는 한편, 꼬마아이들과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이문식과 민혁의 케미는 보는 이들마저 훈훈케 했다.
배우, 아이돌, 예능인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모두 내려놓은 채 하루 24시간을 빼곡하게 성실히 살아가는 가족들의 고군분투기는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캄보디아 수상가옥 마을에 푹 젖어든 가족들의 리얼한 적응기와 더불어 삶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주는 이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용감한 가족, 완벽 적응 했구나!”, “가족들 일상이 정말 익숙하고 친근해 보여”,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는 아빠 이문식, 천진난만한 모습 귀엽다”, “용감한 가족 적응력 짱!” 등의 뜨거운 나타냈다.
KBS 2TV ‘용감한 가족’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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