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일란성 쌍둥이 라희-라율, 180도 다른 먹방 스타일로 눈도장

입력 2015-02-14 19:00  


라희와 라율이가 합류했다.

1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이번 방송부터 합류하게 된 슈와 라희, 라율이의 아침 풍경이 그려졌다. 슈는 가장 먼저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면서도 아이들이 깨지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거실을 종횡무진하는 슈의 정신없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생 유의 등원 준비와 남편의 출근 준비를 돕는 동시에 쌍둥이 라희, 라율이의 아침 식사까지 척척 준비해내는 슈의 모습이 이어졌다. 일란성 쌍둥이라 슈마저도 외모만으로는 구별이 힘들 때가 있다고 하는 라희와 라율이었지만 먹는 모습은 180도 달랐다.

언니 라희는 음식을 손으로 집어 장난치듯 만지다가 입에 넣는 모습이었지만 라율이는 오로지 먹는 것 그 자체에 집중했던 것. 숟가락 가득 음식을 떠서 입에 넣는 라율이의 복스러운 아침 식사는 오래도록 끝나지 않았다.


금세 배가 부르다며 식탁에서 일어나 오빠 유의 등원 준비를 돕는 라희와는 달리 라율이는 자리를 지키고 음식을 천천히 다 먹은 후 요거트까지 집요하게 해치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와 아빠를 배웅하면서도 손에 들고 있는 음식을 포기하지 않던 라율이의 집착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맘 타이틀에 대한 중압감을 드러내는 슈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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