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송재림-김소은, 홍종현-유라 열애설 해명 차이? ‘커플마다 달라’

입력 2015-02-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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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우결 송재림 김소은 홍종현 유라

송재림 김소은 커플과 홍종현 유라 커플의 차이점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송재림 김소은 가상 부부와 홍종현 유라 가상 부부가 각자 다른 연예인과 난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종현과 유라 커플은 첫 시작부터 긴장감을 조성했다. 홍종현이 유라의 눈치를 살폈고, 유라 역시 홍종현을 새초롬하게 바라보며 “잘 지냈어?” “잘 지냈으면 안 되지”라고 떠보는 반응을 보인 것.

이에 홍종현은 미안한 듯 웃으면서도 “무섭게 팔짱끼고 그럴거야?”라고 되레 물어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며 홍종현이 열애설 난 상대와도 원래 친한 사이라 말하자 유라는 “얼마나 친하면 그러냐”며 “결혼한 사람이 그러면 안 되지”라 입장을 전했다. 그럼에도 홍종현은 그 상황이 어색해 웃음을 보이며 “혼나는 것 같다”고 앓는 소리를 했다.

하지만 이처럼 장난스러운 반응을 유지했던 홍종현 유라 커플과 달리 송재림, 김소은 커플은 좀 더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티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열애설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 열애설이 난 바로 그날 저녁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밝혀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집중도를 높였다.


처음엔 두 사람은 서로의 좋지 않아진 피부를 논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다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괜찮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제야 김소은 역시 “난 괜찮은데 남편은?”이라 물으며 서로를 안타까워했다.

장난과 웃음을 유지하면서도 송재림은 열애설과 마찬가지로 기사로 확인한 김소은의 어머니가 입원한 것에 대해 물으며 “말하지 나도 (병원에) 가게”라며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가상 남편인 송재림이 보여준 신뢰와 걱정의 반응에 김소은은 “정말 오빠 같고 남편 같았고 아빠 같았고 더 많이 기대고 더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됐다”고 두 사람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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