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실 관계자는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간의 고집 싸움으로 통화 스와프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르면 다음주 안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1년 시작된 한국과 일본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은 14년 만에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한·일 통화 스와프와프는 오는 23일까지 만기가 남아있어 연장 여부와 발표일자 등에 대해 양측이 지속 협의중인 단계"라며 "결정된 내용이 아직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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