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윤상현
윤상현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5無라이프를 지키는 가운데, 정해진 양의 물만이 허용된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2’ 멤버들이 사는 집 앞 우체통에는 커다란 박스의 상자와 편지 몇 통이 배달되었다.
이에 윤상현은 누구의 팬으로부터 온 건지 제대로 확인도 하기 전에 “내 팬이 보냈다”며 뿌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자에는 슬리퍼, 핫팩을 비롯한 소소한 생활용품과 간식거리들, 그리고 편지 한 통이 들어있었다.
그 편지를 읽어본 후 진짜 그것을 보낸 이가 바로 은지원의 팬이란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은수기’라는 보낸 이의 이름에 멤버들은 장난처럼 “지원 형 팬한테 온 게 아니냐”고 말했는데, 그 말이 사실이 된 것.
그 외 몇 통의 편지를 연이어 읽어봐도 자신의 팬으로부터 온 것은 없어 윤상현은 눈에 띄게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하고 정말 식었다”며 “이제 거의 다 떠나갔어 그냥 그녀만 보고 살아야해”라고 팬들의 사랑에서 멀어진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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