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박유천이 중국 성도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14일 박유천이 중국 성도에 위치한 중국 전자 과학 기술 대학교에서 ‘2015 박유천 팬미팅 투어 러빙 유 인 차이나(2015 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 팬미팅을 가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중국 팬들과 다정다감한 토크와 즉석 이벤트 등을 함께 했고 현장에서 직접 만든 장미꽃다발을 선사하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달콤한 발렌타인데이의 추억을 선사했다.
박유천은 이번 팬미팅에서 직접 무대 위에 올라온 팬들이 박유천의 캐리커처를 그리는 이벤트, 지난 10년간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보며 이야기하는 시간 등을 가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박유천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성도 팬들을 위해 직접 장미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한 것이었다. 박유천은 무대 위에서 직접 포장지부터 꽃다발에 들어갈 장미를 골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다발을 완성시켜 현장에 있던 수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박유천은 특유의 다정다감한 말투로 팬들과의 토크를 주도해 나갔고 자작곡인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비롯하여 김건모의 ‘헤어지던 날’, 중국 팬들을 위한 노래 선물인 ‘동화’, ‘십년’을 연이어 선사하며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박유천은 “오늘이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해피 발렌타인데이가 됐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에 초심과 열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여러분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박유천은 다음 달 1일 상해 팬미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천, 중국 팬들 부럽다” “박유천, 나도 박유천이 만든 꽃다발 받고 싶다” “박유천, 팬미팅 재밌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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