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차돌이 만종에 쫓겼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와 차돌은 만종에게 쫓기다 결국 잡히고 말았고, 만종은 장미에게 차돌을 다시는 만나지 말라며 소리쳤다.
만종(정보석)은 장미(한선화)와 차돌(이장우)이 함께 가는 모습을 보고는 쫓아가 차돌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만종은 장미에게 호통을 치면서 손목을 끌고 갔고, 제정신이냐 분노하면서 소리 쳤다.
장미는 “네 저 제정신이에요!” 라며 만종에게 어떻게 차돌을 때릴 수 있냐 화를 냈고, 만종은 기막혀 까무러치는 듯 했다. 방실(김영옥)은 차돌을 만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어떻게든 이 위기를 넘기려 했다.
그러나 장미는 차돌과 다시 만나고 있다 말해 어른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기획사와 계약기간이 끝나면 연예인을 관두고 차돌과 결혼할 것임을 밝혔다. 금자(임예진)는 다 거짓말이라 얘기하라면서 울부짖었고, 장미는 더 이상 차돌과 헤어질 수 없다며 어른들에게 헤어지라 마라 상관하지 말라며 딱 부러지게 전했다.
이에 놀란 금자가 기절하고 말았고, 방실은 물을 가져다주며 쓰러진 금자를 보살폈다. 방실은 만종이 그 어려운 공천을 받은 잔칫날 초를 쳐도 유분사라며 혀를 찼고, 만종은 금자에게 장미가 차돌과 만나고 다니는 것도 몰랐냐며 다그쳤다.
금자는 집 안에 있는 자기가 어떻게 아냐며 울먹였고 무슨 일만 있으면 다 뒤집어씌우는 식구들에게 서운한 듯 했다.
그때 마침 차돌이 장미네 집에 찾아왔고, 만종은 화를 내며 뛰쳐나갔다. 만종은 긴말 할 필요가 없으니 당장 장미와 헤어지라 종용했다. 그러나 차돌은 헤어지지 못 한다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자신들에게는 초롱(이고은)이가 있고 책임질 의무가 있다며 진심을 전했지만, 만종은 장미가 초롱이라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며 천륜을 저버렸다. 차돌은 다시 어렵게 만난 장미와 자신을 받아달라 부탁했고, 만종은 헤어지지 못 하겠다는 차돌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 원망 하지마, 알았어?” 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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