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리뷰]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설날 세시풍속, 생강차 만드는 법, 오십견에 좋은 체조, 중국 설날 보너스, 속독법 의미

입력 2015-02-16 07:44  


[핫이슈 리뷰]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설날 세시풍속, 생강차 만드는 법, 오십견에 좋은 체조, 중국 설날 보너스, 속독법 의미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소식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2일 서울시는 5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월 운행일 20일 가운데 최소 6일 이상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시간대에 반드시 운행하도록 사업개선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심야시간 서울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이 시간대에 매일 5000대의 개인택시가 추가로 투입된다.


심야시간 택시 잡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개인택시 기사들이 심야 운행을 기피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이를 어기는 개인택시 기사에게는 120만원의 과징금을 물릴 계획이다. (사진= 연합뉴스)



설날 세시풍속

설날 세시풍속이 화제다.

세시풍속은 대체로 농경문화를 반영하고 있어 농경의례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명절, 24절후(節侯)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에 따른 의례와 놀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농경을 주 생업으로 하던 전통사회에서는 놀이도 오락성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풍농을 예축하거나 기원하는 의례였다. 그래서 세시풍속을 세시의례(歲時儀禮)라고도 하는데 오늘날에는 세속화되고 탈제의화(脫祭儀化)하여 의례로 행해지는 것이 구별되기도 한다.

정월 초하룻날은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로서, 이날을 `설날`이라 하여 연시제(年始祭)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를 드린다. 그리고 세배하러 온 손님에게는 술·고기·떡국을 대접한다. 초하루~초사흗날까지 관공서는 공사(公事)를 보지 않고, 각 상점도 문을 닫는다.

설날에는 일가 친척 및 친지를 만나면 `덕담(德談)`이라 하여 서로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를 하며, 설날의 놀이로서 남녀가 모이면 다 같이 `윷놀이`를 하고, 젊은 부녀자들은 `널뛰기`를, 남자들은 `연날리기`를 한다.

또 각 가정에서는 설날 이른 아침에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데 이를 `복조리`라 하며, 그해의 신수를 보기 위하여 `토정비결`을 보기도 한다.

농가에서는 `나무시집보내기`라 하여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데 이렇게 하면 과일이 많이 열린다고 한다.

첫쥐날[上子日]은 `쥐불`이라 하여 농촌의 밭이나 논두렁에 짚을 흩어 놓고 불을 놓아 잡초를 태워서 들판의 쥐와 논밭의 잡충을 제거하고, 입춘(立春)날에는 `입춘 써붙이기`라 하여 대문·난간·기둥에 봄을 축하하는 글귀를 써붙인다.

또 보름 전날 농가에서는 그 해의 오곡(五穀)이 풍성하여 거두어들인 노적(露積)이 높이 쌓이라는 뜻에서 `볏가릿대[禾竿]`를 세우며, 이날 밤에는 성명설상(星命說上) 액년(厄年)에 당하는 이는 양법(穰法)으로 제웅을 만들어 그 속에 약간의 돈과 함께 액년에 당하는 이의 성명, 생년월일시를 적어 넣어 길가나 다리 밑에 버린다.

자정(子正)이 지나 15일이 되면 각 마을에서는 마을 제단에서 동신제(洞神祭)를 지내고, 보름날 새벽에는 귀밝이술[耳明酒]이라 하여 술 한 잔씩을 마시며, `부럼[腫果] 깬다` 하여 날밤·호두·은행·잣 등 굳은 껍질의 과일을 깨물고 `약밥`을 해먹는다.

동네 안의 악기(惡氣)를 진압하여 연중 무사하기를 비는 뜻으로 `사자놀음` `지신(地神)밟기` `들놀음[野遊]` `매귀(埋鬼)놀음` 등을 하며, 풍년을 기원하는(祈豊) 놀이로서 `줄다리기` `횃불싸움` 등을 하며, 어촌에서는 그 해의 풍어(豊漁)를 비는 뜻에서 `풍어놀이`를 한다. 또 보름날 밤에는 동산에 올라가 달 떠오르는 것을 맞이하여 달빛을 보고 그 해의 풍흉(豊凶)을 점치며, 다리가 튼튼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다리밟기`를 한다. (사진= 연합뉴스)


생강차 만드는 법

각종 병균 예방에 탁월한 생강의 효능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감기예방에 좋은 생강차 만드는 법에 관심이 높아진다. 생강은 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각종 병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감기 예방과 구토 억제에도 효과가 좋아 일교차가 심한 가을, 겨울에 많은 이들이 생강을 찾고 있다.
중국의 성인 공자는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식사 때마다 생각차를 즐겨 마셨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생강을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생강을 깨끗이 씻어 잘게 채를 썬 뒤 꿀에 재어 놓은 후, 며칠 뒤 꺼내어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생강차를 만드는 방법을 보면 우선 생강은 껍질을 모두 벗기고 씻어서 얇게 저민다. 이어 냄비에 황설탕과 물을 넣어 시럽을 만드는데 설탕이 녹아 끓어오르면 절대로 젓지 말고 그대로 찬 곳에 두어 식힌다.


그런 다음 밀폐용기에 저민 생강을 모두 넣고 차게 식힌 시럽을 부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2주 이상 삭힌다. 생강의 알싸한 맛이 많이 우러나면 뜨거운 물을 끓여 생강시럽을 두 스푼 정도 타서 마신다.


생강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는 향신료로 이용하는 생강과 어린 순이나 화수를 식용하는 것이 많다. 생강은 맛이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생강즙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혈압을 높이고 살균시키는 작용을 한다. (사진= 네이버)


오십견에 좋은 체조

오십견에 좋은 체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십견은 주로 오십대를 전후해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팔을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이다. 견비통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대로 두면 통증은 사라지지만 어깨가 굳는다.


오십견이 심할 경우 말 그대로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힘들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최근 오십견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스마트폰,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이 그 원인이다.
오십견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좋은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목운동과 지휘자처럼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이 좋다.
특히 어깨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허리를 숙여 아픈 팔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흔들어주는 운동, 수건을 양쪽으로 팽팽하게 잡은 다음 옆, 위, 몸 바깥쪽으로 밀어주면 된다.


현대인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휴대용 기기를 보거나 컴퓨터와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목을 앞으로 내밀게 되고, 이는 거북이가 목을 내미는 현상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게 만든다. 직장인들은 과도한 긴장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인해 팔, 어깨 등의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근육 피로의 누적은 근육통을 동반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간의 체조도 목 디스크와 오십견 등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가장 좋은 체조는 먼저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 후 뒤로 지그시 숙이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 어깨 너머를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또한, 두 손을 비벼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 목을 비벼주며 마사지 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사진= 네이버)


중국 설날 보너스

중국 설날 보너스가 화제에 올랐다.
최근까지 고속 경제 성장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던 중국 직장인들이 경기 침체에 정부의 반 부패·절약 정책이 더해져 설날 보너스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중국 직장인들이 받은 설날 보너스를 살펴보면 사탕 한 봉지, 파 한 단, 밀가루 빵 몇 덩어리다.
이에 한 네티즌은 회사에서 받은 채소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뒤, 자신이 평생 받아 온 것 가운데 가장 희한한 설날 보너스라고 비꼬기도 했다.


실제 중국의 구직 사이트가 사무직 1만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올해 현금이든 다른 무엇이든 어떤 설날 보너스도 받지 못했다고 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품권이나 고가의 식품류를 주곤 했던 고용주들이 불경기를 이유로 명절 선물을 거의 없앴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연합뉴스)


속독법 의미

속독법 의미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빨리 읽는 법, 또는 그러한 기능을 익히는 법을 말한다.
속독법은 급속도로 발달·변천하는 현대사회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한 필요성에서 개발되었다.


속독법은 현대적인 개념으로는 보통 1분에 글자 2,100자 이상을 읽고,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기억하는 정도로 해석된다.
한국에서는 이이(李珥)가 성혼(成渾)과 나눈 대화 중 성혼이 "나는 책을 읽을 때 한꺼번에 7∼8줄밖에 못 읽는다"고 하자, 이이는 "나도 한꺼번에 10줄밖에 못 읽는다"고 대답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또한 고승 유정(惟政)이 1604년(선조 37)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 때 가마를 타고 성까지 가면서 길 양쪽에 펴 놓은 금 병풍에 쓰인 시를 다 읽고 그대로 이야기해 일본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이야기 등 속독에 관한 여러 일화가 전해진다.


세계 각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속독법에 관한 연구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은 지난 1960년대부터 연구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속독을 하려면 독서를 할 때 우뇌와 좌뇌를 골고루 써야 한다고 설명한다. 1분에 2100자 이상을 담으려면, 글을 눈으로 보고 동시에 이미지로 저장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속독을 처음 훈련할 때 그림동화책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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