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 10-20대 시청층 사로잡았던 젊은 피

입력 2015-02-16 08:00  



매회 시청률 1위를 달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개월간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가족끼리 왜 이래`는 명불허전 중견배우들과 신세대 스타들의 완벽한 조화로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서강준도 박형식, 남지현 등과 함께 극의 활력소가 되었던 젊은 피 삼인방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드라마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했다.

극 중 서강준이 연기한 윤은호는 타고난 우성 유전자를 지닌 엄친아로 순박한 시골소녀 강서울(남지현)를 사이에 두고 차씨 집안의 막내아들 차달봉(박형식)과 삼각 관계로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세 젊은이의 풋풋한 삼각관계는 극 초반 스토리에 활기를 더하며 주말 가족극의 주 시청층인 중장년층과 더불어 일찌감치 10, 20대 젊은 시청층까지 유입하며 40%대가 넘는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윤은호 역을 맡은 서강준은 극 속에서 시크한 엄친아부터 가족의 해결사까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강서울을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가 하면 얄궂은 역할로 달봉과 서울의 러브라인을 더 돋보이게 하기도 했다. 서강준이 없었으면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보는 재미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제멋대로 성격의 엄마 백설희(나영희)와 새 아빠 문대오(김용건)의 사이를 더욱 단단하게 엮어주기도 했으며 형 문태주(김상경)의 연애 상담을 들어주며 어느 순간 온 가족들의 ‘키다리 청년’으로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시청자들은 "서강준 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서울이를 향한 짝사랑이 가슴 아팠지만 제일 멋있는 캐릭터였다", "마지막까지 훈훈한 은호. 다음작품도 응원!", "’가족끼리 왜 이래’의 비주얼 담당 서강준" 등의 반응을 보여주며 신예 서강준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서강준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엉뚱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 광고, 최근엔 음반까지 선뵈며 액터테이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보여준 윤은호처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서강준이 앞으로 펼쳐갈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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