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월 매출 부진…1Q 기대감 약화" - NH

입력 2015-02-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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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1월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3200억원으로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는 설 시점이 2월이어서 1월 기존점 성장률은 마이너스가 불가하지만, 그 수준이 너무 크고 최근 연말 정산 혼란과 정책 혼선 고려 시 1~2월 누계 역시 마이너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수익성 전략, 신규 출점 연기로 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인터넷 신세계몰 영업손실 축소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2월 누계 영업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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