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10.1% 인하`
`도시가스 요금 10.1% 인하`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10% 가량 내려간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평균 10.1%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도시가스 요금을 내린 건데, 이번 인하율은 2002년 1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평균 요금이 현행 20.4706원/MJ(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18.4130원/MJ으로 2.0576원/MJ(10.1%) 낮아진다.
연이은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올해 연간 가구당 도시가스 요금은 평균 60만 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7만 5천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국제 유가 급락으로 LNG 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와 한국가스공사는 유가와 함께 LNG 도입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 신속하게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함으로써 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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