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콥트교인 인질 21명 참수...교회와 연관 있는 '콥트교'란?

입력 2015-02-16 11:00  


(사진 = IS / 콥트교인 )

IS, 콥트교인 인질 21명 참수...교회와 연관 있는 `콥트교`란?

앞서 15일 밤(현지시각) IS는 이집트 콥트교 참수 영상을 공개했다. IS 이집트 콥트교 처형 영상은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IS의 이집트 콥트교 처형 영상 속에는 남성 21명이 주황색 옷을 입고 손을 결박당한 채 해변으로 끌려온 모습이 담겼다.

이후 바닷물은 피로 물들었고, IS는 이집트 콥트교도들을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IS 조직원은 "우린 알라 신의 허락을 받고 로마를 점령할 것"이라고 소리쳤다.

IS는 이집트 콥트교를 참수한 이유에 대해 “콥트교에 의해 탄압받는 무슬림 여성들에 대한 복수”라고 덧붙였다.

콥트교는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주교제의 기독교 교파로 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 예수의 신성만 인정하는 단성설 신학으로 인해 로마 교회와 분리되었다.

결국 반 칼케돈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중심으로 한 단성론 교리를 갖고 있는데 그 중 이집트의 토착 교회를 콥트교로 부르게 됐다.

콥트교는 이집트 전체 인구 10%에 해당하는 8500만명의 인구가 믿고 있다. 콥트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이집트인은 이슬람 수니파다.

한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긴급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IS 콥트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 콥트교, 와 잔인하다 정말", "IS 콥트교, 최종 목적은 머야? 세계 정복이야?", "IS 콥트교, 결국 결과는 불 보듯 뻔한데 왜 저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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