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tvN 갑을 로맨스 `호구의 사랑`에서는 갑작스레 자취를 감췄던 도도희(유이)와 마주친 강호구(최우식)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된 2화에서는 꿈만 같던 여수 여행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첫사랑 도도희가 만삭의 임산부가 된 채로 호구와 우연히 마주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늘(16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6개월을 기다린 도희와 충격적인 재회를 한 호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임산부가 되어서 나타난 도희 앞에서 호구는 할 말을 잃고, 꿈만 같던 여수여행 이후 도희만 생각하던 자신과 달리 도희가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생겼다고 생각한 호구는 분노하고 만다. 여기에 도희가 이런 상황을 `운명`이라는 말로 설명하자 호구는 더욱 화를 참지 못하고 대형사고까지 치며 예측 불가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과 예고편에서는 분노에 휩싸인 호구의 모습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살벌한 표정으로 "6개월 동안 어떻게 살았는데!"라며 도도희를 향해 분노를 내뿜고 있는 호구와 그런 호구의 낯선 모습에 바짝 긴장한 도희의 표정이 과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희에게 분노한 호구가 특급 대형사고까지 벌이며 명장면이 탄생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tvN `호구의 사랑` 제작진은 "강호구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연기력 극찬을 받고 있는 최우식이 한층 다양한 감정 연기와 강력한 웃음을 몰고 올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라며, "강호구와 도도희의 로맨스도 전혀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전개돼 시청자들에게 잠시도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니 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호구의 사랑` 최우식 화났나?" "`호구의 사랑` 어떨지 궁금하다" "`호구의 사랑` 무슨 일이 펼쳐질까" "`호구의 사랑` 유이 안쓰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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