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광주송정역사 17일부터 영업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역사가 내일(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지난 2013년 6월 착공이후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역사를 완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 서남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광주송정역은 지상 4층 연면적 4천858㎡ 규모로 1만2천875명이 이용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과 태양광 발전, 승강설비(엘리베이터 6대, 에스컬레이터 14대)도 갖췄습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오는 4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서울에서 광주송정까지 현재보다 66분 줄어든 1시간 33분에 닿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