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팬들에게 받은 초콜릿 선물을 공개하며 밸런타인데이 인사를 전했다.
유승준은 15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한국에 있는 모든 내 팬 여러분 고마워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정말 많은 초콜릿을 나에게 보내줬어요"라는 글과 함께 팬들이 보내 준 선물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유승준은 "내 생각에 새해를 맞아 살이 조금 찌지 않을까 싶어요"라며 "사랑하고 고마워 얘들아. 한국 팬들이 나에게 보내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고마워 얘들아"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준은 팬들이 보내준 초콜릿에 둘러싸여 있다. 특히 초콜릿을 비롯해, 과자, 핫 팩,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담긴 사진은 마치 작은 슈퍼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1월 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기피 혐의로 입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유승준은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옮겨 현재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액션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승준, 아직까지 한국에 팬이 있었어?" "유승준 근황, 오랜만이다" "유승준, 아이돌 인기 못지 않다" "유승준 동안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유승준 웨이보)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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