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형돈이 부숴버리겠다"...분노의 족구대결

입력 2015-02-16 17:57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형돈이 부숴버리겠다"...분노의 족구대결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개그맨 정형돈이 제대로 붙었다.



17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웰컴 투 족구연수` 편의 두 번째 대결로 안정환 팀과 정형돈 팀의 족구 최종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족구 대결에는 마라톤 완주가 걸려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전 녹화에서 강호동은 "지는 팀이 마라톤 완주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정형돈은 선뜻 오렌지팀이 이길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억울하면 이기시든가"라며 블루팀을 도발했다. 이에 블루팀 에이스 안정환은 흥분하며 "형돈이 뛰면 나도 뛴다. 형돈이 부숴버리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안정환의 고공 족구가 첫선을 보인 가운데, 이에 대항하여 정형돈-차태현-홍경민으로 이어지는 조직력이 맞수를 놓았다. 족구 대결 중 최장 랠리가 펼쳐지는 등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치열한 족구 대결이 펼쳐졌다.



예체능 제작진은 "모든 선수들이 설마라고 생각한 마라톤 완주가 현실화 되자 눈빛이 달라졌다"라며 "안정환의 고공 족구와 차태현의 맞대결, 그리고 정형돈과 안정환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며 박빙의 족구경기가 펼쳐졌다. 기대 이상의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개그맨이 아닌 운동선수?",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정형동 케미 웃겨", "`우리동네 예체능` 기대된다", "`우리동네 예체능`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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