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623억달러에 이르는 만큼 일본과의 100억달러 규모 스와프 계약이 해지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204억달러에 불과했던 외환보유액은 18배 늘었고 경상수지도 1997년엔 103억달러 적자였지만 지난해 흑자 규모는 900억달러에 달합니다.
현재 국내 외환시장이 달러화 유동성 부족에 따른 위험도가 낮다는 점도 이같은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일 통화 스와프가 한·중 통화 스와프와 달리 실제로 사용된 사례가 없어서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작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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