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방향성 없는 증시, 미 FOMC 의사록 '주목'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2-17 11:30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다음주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대외이벤트들이 연휴동안 예정돼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오는 19일 공개되는 미국 FOMC의 1월 의사록을 우선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1월 의사록에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금리 인상 시점이 윤곽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위원들이 현재 미국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내비치며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일 겨우 금융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까워졌다고 받아들이며 증시도 단기적인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상 무난하게 작성되는 발표문에 비해 의사록을 통해 공개되는 질의응답 내용이 금융시장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번 의사록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질의내용이 담겼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어 만약 시점이 확정될 경우 미 달러화 강세와 함께 우리나라와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되면서 한국과 미국간의 금리 격차가 축소될 수 있으며 이는 원·달러 환율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주목할 부분은 중국 춘절기대감인데요.

일년 중 중국 최대의 소비시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가 큽니다.

특히 춘절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방문객수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2만 6첨녕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주나 영화주, 엔터테인먼트 등이 관심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에도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양적완화, 연간 80조엔 증액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미국 1월 산업생산과 유럽 2월 PMI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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