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하차 후 방송 보기 싫었다"...왜?

입력 2015-02-17 11:04  



제임스 후퍼가 하차한 후 방송을 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제임스 후퍼에게 한국에 돌아온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제임스 후퍼는 "지난해 `원 마일 클로저` 운동을 했다"며 "올해 9월 한국에서 할 예정이라 행사 준비를 위해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 일주일 뒤에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MC 전현무는 제임스 후퍼에게 "그동안 비정상회담을 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사실 `비정상회담`을 못 봤다. 보기 싫었다"라며 "왜냐면 내가 나간 후 인기가 많아졌다. 정말 아쉬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 마일 클로저`는 지난해 제임스 후퍼가 런던에서 프라하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펼쳤던 기금 모금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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