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17일부터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전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가 혼잡해지기 시작해 오후 6시에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 정체가 다음날까지 지속돼 18일 고속도로 혼잡이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 지방방향으로 44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5만대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17~22일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이다. 하루 평균 559만명으로 평시(354만명)의 2배 가량이다.
설문조사에서는 18일 오전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9.6%로 가장 많았다.
주요 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 서서울~목포 7시간 40분, 서울~강릉 5시간이다.
버스 이용 시 이동시간은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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