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싱가포르 무역부는 "싱가포르의 지난 4분기 GDP가 연율기준 4.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발표된 잠정치인 1.6%와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2.2%를 모두 웃도는 결과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싱가포르의 3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싱가포르통화청이 깜짝 통화정책 완화를 결정, 싱가포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웨이 홍 릉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경제가 저유가의 수혜를 받기 시작한 것 같다"며 "이러한 기조는 올 하반기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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