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노력, 연극 ‘북어대가리’

입력 2015-02-17 16:14  



연극 ‘북어대가리’가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창고 안에서 일하는 네 명의 이야기를 담는다. ‘자앙’은 창고 안이 자신의 인생의 전부라 생각한다. 그는 주어진 일을 맹목적으로 수행하며 시간을 보낸다. ‘기임’은 ‘자앙’과 함께 일하는 인물이다. 그는 창고생활을 지겨워하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네 명의 인물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트럭운전수’는 도박을 일삼는다. 유일한 여자인 ‘미스 다링’은 틈만 나면 창고지기 남자를 유혹한다. 작품은 성실하게 일해온 ‘자앙’이 자신의 노력과 노동이 의미가 없는 것임을 깨달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트럭운전수’ 역으로는 연극 ‘현자 나탄’, ‘리어왕’의 이문수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억울한 여자’, ‘반신’, ‘개구리’의 박윤희는 ‘자앙’ 역을 연기한다. ‘기임’은 연극 ‘서툰 사람들’,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배성일이 맡는다. 연극 ‘고곤의 선물’, ‘봉선화’의 박수현은 ‘다링’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출로는 연극 ‘나생문’, ‘이름을 찾습니다’ 등의 구태환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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