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심신 안정 위해 즉각 병가 승인
(사진=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사무장은 이달초 업부복귀 당시 `지옥 스케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월 근무일정에서 장거리 노선이 줄고, 국내선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달 배정된 총 근무시간은 79시간으로 다른 팀장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던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 사무장을 응원한다"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끊임없이 관심 가져야"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국민들이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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