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 힘입어 앵콜 공연 개최..연극 ‘흑백다방’

입력 2015-02-19 10:09   수정 2015-02-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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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흑백다방’이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스튜디오76에서 앵콜공연을 갖는다.

작품은 부산 남포동에 자리한 다방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는다. ‘정성호’는 남포동에서 다방을 운영한다. 그는 다방을 운영하며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는 365일 중 딱 하루, 아내의 기일에만 가게 문을 닫는다. ‘정성호’는 아내의 기일 날 여느 때와 같이 가게 문을 닫으려 한다. 그는 기어코 가게를 찾아온 의문의 남자 ‘윤상호’로 인해 어쩔수 없이 가게 문을 연다. ‘정상호’는 비를 맞은 채 다방을 찾은 ‘윤상호’에게 차츰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서 ‘정성호’ 역은 연극 ‘뮈토스의 사람들’, ‘문밖에서’, ‘부엉이는 어떻게 우는가?’의 정성호가 연기한다. ‘정성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윤상호’ 역으로는 연극 ‘해마’, ‘키사리기 미키짱’, ‘아버지와 살면’의 윤상호가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연극 ‘침팬치-인간보고서’, ‘충주시대’의 차현석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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