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가 `복면가왕` 최종우승을 차지했다./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
`복면가왕` 최종우승은 "10년 동안 고생한" EXID 솔지
걸그룹 EXID 솔지(본명 허솔지)가 `복면가왕`의 최종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러운 소김을 남기며 눈물을 흘려 화제다.
지난1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EXID 솔지가 `자체검열 모자이크`로 출전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복면가왕`은 대한민국 최초로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복면가왕` 무대에서는 `깃털 달린 오렌지`와 `자체검열 모자이크`의 결승전을 펼쳤다.
깃털달린 오렌지는 `인연`을, 자체검열 모자이크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선곡했고, 연예인 판정단과 이란 판정단의 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53대 46으로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패자가 얼굴을 공개하는 규칙에 따라 밝혀진 `깃털 달린 오렌지`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김예원이었다.
김구라가 "저 분이 10년 동안 고생한 분 아니냐. 그러니 얼굴을 공개해야하는 게 아니냐"고 얼굴을 공개를 재촉했지만 MC 김성주는 "`복면가왕`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 누구인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규정상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자체검열 모자이크는 가면을 벗을 필요가 없었지만 `복면가왕` 측은 자막이 올라가고 난 후 최종 우승자 `자체검열 모자이크`의 정체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종 우승자는 바로 데뷔 10년차인 걸그룹 EXID 솔지였던 것이다. 이날 솔지는 "제가 복면가왕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솔지는 2006년 투앤비 싱글 앨범 `첫번째 향기`로 데뷔해서 현재 대세 걸그룹 EXID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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