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영화 불법 다운로드 논란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
김장훈 `테이큰 3` 불법 다운로드 논란, "불법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영화 ‘테이큰 3’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해 김장훈이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다.
가수 김장훈(49)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저는 강남케이블(c&m)로 드라마나 영화를 거의 90% 본다. 그런데 가끔씩 강남케이블에 없는 게 있을 때는 매니저가 가입한 Qdown이라는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몇번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장훈은 “네이버에 들어가봐도 Qdown, Qfile 등 국내 최대 공유사이트라고 올라와 있고 매니저가 회원으로 등록되서 몇 년 사용했고 돈도 다 결제가 돼서 불법이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매니저가 이용하는 Qdown으로 ‘테이큰3’ 세 개가 올라와 있길래 첫번째 것을 다운 받았는데 자막이 아랍어였다. 하도 어이가 없어 SNS에 사진과 짧은 영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법을 잘 몰라서 매니저 것을 사용한 것이 어느 정도 사안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된 벌은 사용자인 매니저가 받을 듯 하여 마음이 무겁다”며 “형으로서도 미안하다. 가능하다면, 제가 껴안을 수 있는 범위 이상까지 제가 다 안고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김장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아랍어 자막이 나오는 ‘테이큰3’ 화면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불법 다운로드를 의심하자 김장훈은 19일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밝혔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다.
심지어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SNS 사용자는 본인이 지적 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한 김장훈은 “ㅇㅂ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면서 “페북에서 차단한 ㅇㅂ벌레들 명단”이라고 발언해 다시 한 번 논란을 키웠다.
김장훈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논란과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인줄 몰랐구나" "김장훈 테이큰3, 연예인들은 SNS가 독인듯" "김장훈 테이큰3, 잘 모르면 가만이나 있지" "김장훈 테이큰3, 무지한 것도 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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