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에게 이별 "날 그만 나줘" 울컥

입력 2015-02-21 14:07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에게 이별 "날 그만 나줘" 울컥



`장미빛 연인들`의 배우 이장우와 한선화가 또 다시 이별의 기로에 선다.



21일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37회에서는 두 집안의 반대 속에서 이별하는 박차돌(이장우)과 백장미(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장미는 아버지 만종(정보석)이 납치한 초롱(이고은)을 찾아주는 대가로 장미와 헤어지겠다는 각서를 차돌에게 받아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다.



장미의 절규에 혼비백산한 만종은 차돌의 집으로 뛰어 들어가 "우리 장미 어디다 숨겼어? 어디로 빼돌렸냐구"라며 차돌의 멱살을 잡았다. 뒤이어 들어온 금자(임예진)는 "장미 사라졌어. 걔 지금 죽는다고 나갔단 말이야. 차돌아 우리 장미 어디 있는지 알지? 찾아봐"라며 울음을 터트린다.



가까스로 장미의 행방을 알아낸 차돌은 울음 범벅이 돼 수척해진 장미의 몰골에 마음 아파한다. "초롱이와 함께 도망가버리자"며 눈물이 가득 찬 장미에게 차돌은 "이제 그만 날 놔줘. 이번에는 내가 널 버릴 거야. 그러니까 마음 편히 떠나줘"라며 마음 아픈 이별을 선언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또 아이를 버리고 가는건가",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불쌍하다",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연기 잘하네",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이장우 잘 어울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 8시45분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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