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총액은 지난해 20조 5천21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7조 8천906억원보다 160%가 증가한 것이며, 서울과 경기도 전체 시가총액 74조 1천907억원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총액은 135조 7천133억원으로 지난 2008년 73조 7천582억원보다 8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버블세븐 지역에서도 특히 용인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용인시의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총액은 5조1천42억원으로 지난 2008년 1조5천401억원보다 231%, 3.3배가 증가했다.
다음으로 재건축 사업 진행속도가 빠른 서초구가 190%, 분당 172%, 강남 164%, 양천구 96%, 송파구 84% 등의 순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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