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가운데 황사 대비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08㎍/㎥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관측되며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에서 황사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09년 2월20일 이후 처음이다.
대전과 세종 등 충청남북도, 강원도,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등 그 밖의 지역 전역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황사경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아 놓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보호안경과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아예 실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23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고, 특히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서쪽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 밖의 지역으로도 황사 경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황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몸속의 먼지를 배출해주며,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추고 이뇨작용을 해 소변으로 중금속을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또 해조류, 녹황색 채소, 배 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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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미세먼지 사진=방송화면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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