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23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16포인트, 0.47% 상승한 1970.6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 500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휴 동안 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이 이달 말 종료되기로 했던 그리스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에서도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현재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과 93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인은 홀로 345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58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건설업과 증권, 유통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이 1%대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등이 1~2%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NAVER, LG디스플레이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다시 610선을 넘어섰습니다.
23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1포인트, 0.81% 상승한 614.0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과 32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은 132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등이 1~2%대로 상승세입니다.
특히 바이오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날도 셀트리온은 7% 안팎으로 급등하며 지수 견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110.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장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기상청이 서울과 경기도, 그 밖의 지역에 황사 경보와 주의보를 내리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생산업체인 웰크론과 오공이 각각 7%대와 5%대로 급등하고 있고, 이외에도 공기청정기와 여과지를 생산하는 업체인 위닉스와 크린앤사이언스, 솔고바이오 등도 2~5%대로 강세입니다.
혈당측정기 전문업체인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7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포피아 지분 21%가량을 34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려반도체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사흘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고려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695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고려반도체는 지난 1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대규모 사업 손실로 관리 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코스피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23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16포인트, 0.47% 상승한 1970.6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 500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휴 동안 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이 이달 말 종료되기로 했던 그리스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에서도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현재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과 93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인은 홀로 345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58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건설업과 증권, 유통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이 1%대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등이 1~2%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NAVER, LG디스플레이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다시 610선을 넘어섰습니다.
23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1포인트, 0.81% 상승한 614.0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과 32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은 132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등이 1~2%대로 상승세입니다.
특히 바이오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날도 셀트리온은 7% 안팎으로 급등하며 지수 견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110.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장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기상청이 서울과 경기도, 그 밖의 지역에 황사 경보와 주의보를 내리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생산업체인 웰크론과 오공이 각각 7%대와 5%대로 급등하고 있고, 이외에도 공기청정기와 여과지를 생산하는 업체인 위닉스와 크린앤사이언스, 솔고바이오 등도 2~5%대로 강세입니다.
혈당측정기 전문업체인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7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포피아 지분 21%가량을 34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려반도체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사흘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고려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695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고려반도체는 지난 1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대규모 사업 손실로 관리 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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