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2.5% 증가한 수치다.
엔저 현상과 수입차 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공업의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공업은 지난 해 4분기에도 매출액 524억 6천만원, 영업이익은 34억 7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매 분기 줄곧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실적을 유지해왔다.
강현석 대표이사는 “대외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13년 상장 이후 매 분기 꾸준한 실적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2015년에도 매곡 공장 이전과 중국 신공장 설립을 비롯해 각종 신차 및 신제품 출시 등 호재성 이슈가 많아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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