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머가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제품 마진이 꾸준한 호조세를 유지해 오는 가운데 약 21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초부터 MEG/EO(모노 에틸렌글리콜/에틸렌옥사이드) 설비를 신규 가동하고 있다"며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배수를 감안하면 여전히 충분한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서 매수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0원 인상한 바 있고 특히 낮은 배당성향(15%) 수준과 올해 이익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배당 확대 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특히 저유가와 원화 약세라는 우호적 환경 속에서 석유화학 사이클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미드-사이클(Mid-Cycle) 밸류에이션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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