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4.14% 올라...7년만에 최대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2-24 11:00   수정 2015-02-24 13:22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7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4.14%가 오르면서 지난 2008년(9.63%)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정부와 공공기관 이전으로 토지수요가 늘어난 데다, 경북 예천(경북도청 이전지), 울산 동구(울산대교건설) 등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등으로 땅값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권역별 상승률은 수도권이 3.55%, 인천을 뺀 나머지 광역시가 5.35%, 이 밖에 시·군지역은 6.03%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나주로 26.96%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 본격화와 기반시설 확충 등의 호재가 땅값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세종시가 15.5%, 경북 예천15.41% 로 뒤를 이었고, 울산 동구와 경북 울릉군도 12%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경기 고양덕양은 0.04%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고, 경기 일산서구(0.20%)와 경기 양주(0.64%), 경기 일산동구(0.83%), 전남 목포(0.95%) 등도 1% 이하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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