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자가진단법이 `기분 좋은 날`에서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내장지방`을 주제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고준영과 한의학 전문가 박경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이 출연했다.
조애경 의사는 "내장지방은 장기 주번에 붙어 있는 지방이다"면서 "흑인, 백인에 비해 한국인은 내장지방이 쌓이기 쉬운 체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애경 의사는 `내장지방 자가테스트` 하는 법을 소개했다.
조애경 의사는 "손으로 배를 잡았을 때 살이 잡히지 않는 올챙이배나 D자형배는 내장지방이다"고 말했다.
또 "허리둘레를 측정해도 내장지방을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 있다"며 "남자는 90cm(35.5인치)이상, 여자는 85cm(33.5인치)이상이면 내장비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허리둘레를 측정 할 때 골반 사이즈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배꼽 바로 위 둘레를 측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애경 의사는 "마른사람도 배가 나왔으면 내장비만을 의심해 봐야한다"면서 "여성들은 갱년기 이후 내장지방이 증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장비만의 원인인 음주와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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