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경 의사가 `내장지방을 부르는 의외의 습관`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내장지방`을 주제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고준영과 한의학 전문가 박경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이 출연했다.
이날 조애경 의사는 "배에 힘을 주지 않고 내밀고 서 있으면 내장지방이 쌓이기 쉽다"라며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배에 힘을 주면 1시간당 100칼로리를 추가로 소모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햇빛을 많이 쬐면 내장지방을 부를 수 있다"면서 "자외선이 피하지방 저장을 낮추고 내장지방 축적을 쌓이게 한다"는 예상치 못한 습관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라면, 양푼 비빔밥과 같은 빨리 먹기 쉬운 음식들이 내장지방의 원인이다.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 천천히,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조애경 의사는 "남은 음식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다보면 내장지방이 쌓인다. 약간은 부족한 듯 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개된 습관 중 하나라도 해당돼도 내장지방이 쌓일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한편 조애경 의사는 식전에 껌을 씹으면 포만감이 증가해 과식을 예방 할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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