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앤디, 멤버들에 고마운 맘 '父수술비, 도박 사건까지…'

입력 2015-02-24 14:55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17년차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앤디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위기 상황이었다"라며 "그때 사실 금전적으로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다 같이 모아서 수술비용을 대준 적도 있다"라고 과거 멤버들이 자신이 어려울적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블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드려서 꼭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데뷔부터 지금까지 방송생활 17년 하면서 멤버들한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동완은 "다들 다른 멤버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었다"라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멤버들에게는 더는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앤디를 격려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앤디, 도박은 왜 해가지고" "`힐링캠프` 앤디, 앞으로 하지마세요~" "`힐링캠프` 앤디, 자숙 끝난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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