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 이준-고아성 혼전임신 소식에 분노폭발 '눈부릅'

입력 2015-0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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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유준상, 이준-고아성 혼전임신 소식에 분노폭발 `눈부릅`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한정호)이 아들인 이준(한인상)의 아기를 임신한 고아성(서봄)의 등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24일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BS `풍문으로 들었소`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언가에 분노한 표정과 행동을 보이고 있는 유준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칼자루를 쥐고 분노를 참고 있는 듯한 유준상의 모습에서 카리스마와 더불어 비장함이 느껴져 시선이 집중됐다.

유준상은 23일 첫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정호 역을 맡아, 그만의 캐릭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 관, 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하는 막강한 인물. 상위 0.1%의 권력과 부를 가진 초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이준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고아성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2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유준상이 그 광경에 정신적으로 크게 타격을 입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자신의 위신과 체면을 중요시 하는 유준상이 어떤 처세술로 이 위기를 헤쳐 나갈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첫방송부터 강렬하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연기 잘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1회만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재미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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