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단발머리, 데뷔 8개월 만에 해체...왜?

입력 2015-02-2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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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단발머리, 데뷔 8개월 만에 해체...왜?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의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단발머리 팀이 해체하게 됐다.

24일 한 매체는 "단벌머리는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연예계 활동이 어렵게 돼 그룹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하지만 연예계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단발머리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나의 뇌염 판정 소식을 들은 나머지 멤버들도 "함께 데뷔한 지나가 아픈 상황에서 단발머리로 활동을 지속하기 미안하다"며 해체에 동의했다고 한다.

소속사는 또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해 주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투자 금액이 손실을 보게 됐지만, 사람이 아픈데 금액을 따지지 않기로 했다"며 "다른 경로를 통해서 더 좋은 회사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나 뇌염, 충격이다" "지나 뇌염으로 단발머리 해체했구나" "지나 뇌염,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 "지나 뇌염,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다행이다" "지나 뇌염으로 단발머리가 해체돼 멤버들 아쉽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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