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옐런 "금리 인상 아직"…동반 상승

입력 2015-02-25 06:29   수정 2015-02-25 07:31

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다우지수는 92.35포인트, 0.51% 오른 1만8209.1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7.15포인트, 0.14% 상승한 4968.12에,
S&P500지수는 5.82포인트, 0.28% 높은 2115.4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옐런 의장은 "최소한 앞으로 두 차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삭제해도 연준이 곧바로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경제 개혁안을 승인했다는 뉴스도 호재로 반영됐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습니다. 미국 건설 지표는 호조세를 띈 반면,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6.4를 기록,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홈디포는 실적 호조에 4% 이상 올랐고, JP모간 등 금융주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HP는 보합권에서, 자금 조달 계획까지 전해진 퍼스트 솔라는 10% 이상 뛰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D램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 영향으로 1% 이상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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