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2014년 예상보다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IBNR 추가적립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영계획 2500억원에 근접한 2333억원의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은 분명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25%대의 배당성향을 유지해 시장의 기대수준보다 높은 75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2015년 순이익 목표 2500억원은 매우 보수적인 수준으로 판단하며 자산운용이익률도 40bp(1bp=0.01%) 하락한 3.5% 수준으로 가정했으며, 장기위험손해율도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보수적인 경영계획을 감안하면 2015년 우리가 전망하는 2790억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6월말로 예정된 하이카다이렉트 합병 이후 비용 시너지를 통한 이익개선 기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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