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직원조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영달을 떠나 사명감과 충정심을 갖고 이런 일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기회라며 청와대 자체가 국정운영을 위한 TF라는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돼 함께 일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지 말고 한 사람의 실수나 일탈행위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등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700여명의 청와대 직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고 연설 직후 남녀 두 직원은 청와대 직원들의 응원과 각오의 글이 담긴 롤링페이퍼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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