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올해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T커머스(텔레비전을 통한 상거래)`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KTH는 다음달 1일부터 T커머스 `스카이T쇼핑`을 `K쇼핑`으로 개편하고, 케이블TV 채널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T커머스는 TV리모콘으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제품 설명을 보고 구매 및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일반적인 TV홈쇼핑은 채널에서 제공되는 쇼핑 정보만 볼 수 있는 `일방향서비스`이지만, T커머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양방향서비스`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총 10개 사업자가 있으며, TV홈쇼핑을 제외하면 실제 제공되는 채널은 약 4~5개에 불과합니다.
KTH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스카이T쇼핑`을 런칭한 이후 계속해서 1위(거래액 기준)를 지켜오고 있으며, 지난해 2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새롭게 나올 `K쇼핑`은 스카이라이프 17번 채널과 올레(Olleh)TV 20번 채널을 통해 서비스 됩니다.
오세영 KTH 대표이사는 "KTH는 빅데이터 기술과 큐레이션,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똑똑한 디지털홈쇼핑을 구현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케이블과 IPTV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연간 100% 성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T커머스협회는 국내 T커머스 시장이 올해 2천500억 원, 2016년 7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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