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연습생만 5년째… '우울증 앓아' DSP 반응은?

입력 2015-02-25 15:09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연습생만 5년째… `우울증 앓아` DSP 반응은?


베이비카라 소진이 향년 23세로 세상과 이별했다.




(소진 사진 설명=방송화면캡처)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비카라 소진은 24일 오후 2시 7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에 대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소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 가족들이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는걸 원치 않는다. 모두가 너무나 충격을 받은 상태다"고 당부했다.


소진의 사망 소식을 접한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오늘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 들었다. 너무 안타깝다. 우선 유족들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도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소진은 1992년생으로 DSP미디어 연습생 소속으로 지난 5년 간 걸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와 MBC 뮤직이 손잡고 만든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에 출연했다.


그간 DSP미디어에서 수년 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6인 멤버들과 함께 베이비 카라를 결성했다.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카라 멤버가 되기 위한 미션을 수행했으나 소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시 프로젝트를 통해 영지가 카라의 새 멤버로 선발됐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소속사와 계약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안타깝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안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연습생만 5년이라니..",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힘들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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