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병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동시장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노사관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한 "경총이 단순히 재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을 넘어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경제단체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회원사들의 지지와 격려를 요청했습니다.
박 회장은 특히 "정부 뿐만 아니라 경총과 노총 모두 모든 생각과 판단의 잣대를 일자리 창출에 두어야 한다"며 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총과 경총이 앞으로 노사문제를 다룸에 있어서도 현재의 입장이 아닌 실직자와 취직을 하지 못한 젊은이들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한다면 많은 쟁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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