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동반귀국했지만…이병헌 눈물 vs 이민정 무표정?
(이민정 이병헌 동반 귀국 사진 설명 = 이민정 귀국 .이민정 이병헌 동반 귀국 한경 리뷰스타 db)
배우 이병헌이 이민정과 함께 인청 공항에 입국해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 참석 이후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7시 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입국했다. 이어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을 먼저 차로 보낸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이병헌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인사를 한 뒤 “공인으로써, 가장으로써 너무나 큰 실망과 불편함을 끼쳐드렸다”며 “저로부터 비롯된 일이기에 그에 따른 비난도 혼자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여러분들이 어떤 부분 때문에 실망스러웠는지 알고 있다”며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긴 시간이 흘렀다.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팬들에게도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아내 이민정과 동반 입국한 배우 이병헌은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참으려는 듯 보였고, 아내 이민정의 굳은 표정이 상반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녹화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이지연 징역 1년 2월, 다희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