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오는 27일부터 티머니 카드의 어린이·청소년 할인등록 방법을 간편하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이나 휴대폰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할인요금 적용이 가능해 불편함을 제기하는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본인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생년월일만 등록하면 할인요금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것이다.
또, 기존 할인등록 채널인 홈페이지 외에 편의점(GS25,CU,미니스톱,세븐일레븐 전점)과 역사서비스센터(수도권 1~8호선 중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구간, 인천지하철 1호선)에서도 할인등록이 가능해진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개선된 등록절차를 시행함에 따라 연간 90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고 간편하게 할인등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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