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뷰티 4] DAY 4 컨실러

입력 2015-02-26 11:15   수정 2015-02-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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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 개씩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에서 갖가지 화장품을 내놓고 있죠. 그런데 그렇게 많은 화장품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일지라도 나한테는 안 맞을 수 있고, 대다수가 안 맞는 화장품이 나에게 딱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많은 화장품을 다 사용해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실제로 그 모두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이런 이들을 위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기자가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러 화장품 중에서도 기자가 콕 찍은 화장품은 ‘컨실러’입니다. 매일매일 한 브랜드의 컨실러를 사용하고 어떤지 속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품: 라네즈 워터리 쿠션 컨실러, 2만 5000원.

컬러: 1호 화사한 커버.

한줄 평: ‘귀차니스트’가 귀찮음을 까먹을 정도로 편해.

총평: 어플리케이터가 독특합니다. 수분감을 최적으로 전달시킨다는 플로킹 퍼프가 붙어 있는데요. 푸셔를 몇 회 누르면 플로킹 퍼프에 컨실러가 묻어 나와서 다크써클과 잡티에 곧바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보통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는 얼굴에 바른 후에 손가락이나 퍼프를 이용해 펴 바르죠. 그런데 이 녀석은 그런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때문에 귀찮아서 메이크업의 과정을 축소하는 이들이 사용하면 제격이죠.

또한 촉촉하다고 느껴지는 수분감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통 커버력이 높은 제품은 매트한 경우가 많아서, 컨실러를 바르면 얼굴에 있던 광이 사라지는데요. 라네즈의 워터리 쿠션 컨실러는 상당히 촉촉합니다. 컨실러를 바른 후에 얼굴에 은은한 광이 유지되죠. 다크써클부분이 촉촉하게 빛나다보니 칙칙하던 인상이 확 밝아집니다.

확실한 커버력도 장점입니다. 푸르스름한 다크써클과 얼굴을 지저분해 보이게 하는 잡티가 싹 사라지죠. 메이크업이 짙어지는 느낌이 살짝 들긴 하지만 얼굴에 있는 잡티가 없어지니 피부가 한결 깨끗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촉촉하게 커버된 것이 저녁까지 그대로 유지되니 메이크업 수정을 귀찮아하는 이들이 사용하기도 딱 입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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