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이 "화는 유전성과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화를 다스리는 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 심리감정 전문가 함규정, 철학자 탁석산, 대중문화 평론가 김성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화도 유전이 되냐"라고 윤대현에게 물었다. 이에 윤대현은 "모든 감정은 유전성과 후천성 행동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의 감정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규정은 "자식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라며 "예를 들어 부부 싸움을 하면 남편이 문을 닫거나 밥상을 엎으면 아이가 `화가 나면 저렇게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규정은 "아이 앞에서 화를 내면 행동을 조심해야된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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