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공정거래 제보 11건 포상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2-26 12:00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이용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제보 가운데 지난해 모두 11건에 1억2천88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공정거래 제보 1천472건 가운데 혐의 사실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 11건에 대해 포상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불공정거래 제보건수는 2012년 774건에서 이듬해 1천217건, 지난해 1천47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공정거래 포상금 지급 건수는 같은 기간 2012년 5건에서 지난해 11건으로 늘었으며, 포상금 역시 3천920만 원에서 1억2천88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김현열 금감원 자본시장조사1국장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등 조사에 기여한 제보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포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시장 내 미공개정보이용이나 시세조종, 부정거래행위에 대한 신고는 위반자, 장소, 방법 등을 인터넷 증권불공정거래신고센터 등에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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