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이 사과의 네 가지 법칙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화를 다스리는 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 심리감정 전문가 함규정, 철학자 탁석산, 대중문화 평론가 김성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대현은 `사과를 하는 네 가지 법칙`에 대해 전하며 "`미안합니다`, `내 잘못입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며 "마지막으로 사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영구는 윤대현에게 "아내분께 네 가지 법칙을 잘 지키며 사과를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대현은 "나는 상품권으로 확실하게 보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같은 질문을 받은 이정민은 "남편이 세 가지는 하는데 마지막 보상은 좀"이라며 "보상이란 단어가 제일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후 탁석산은 "사과는 감정의 표현이다.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 안된다"라며 "감정으로 말해야 된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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